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소녀에서 엄마로 '마이웨이' 이상아, 세번의 결혼과 이혼 … "아무것도 안무서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은혜 기자] '마이웨이' 이상아가 세번의 결혼과 세번의 이혼이라는 모진 풍파를 겪으면서 단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 에 이상아의 굴곡인 인생사가 펼쳐졌다.

동자승 삭발 투폰을 펼치며 화려한 데뷔식을 치룬 이상아. 그뒤로 그녀는 광고의 퀸이 됐다. 롯데 제과는 이상아의 동자승 머리가 자랄 때 까지 6개월을 기다려줬고, CF퀸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당시 샘이 나서 잠시 멀어졌다는 초등학교 동창 중애. 하지만 이상아의 의리있는 모습에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모두가 반대하는 첫번째 결혼을 하면서 이상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싶다는 말을 꺼냈고 이에 모든 친구들이 그런 상아를 막을 수 없었다. 중애는 매일 이상아게게 "내가 그얼굴이면 그렇게 안산다"면서 "얼굴 바꾸자"는 제안을 한다고.

OSEN

며칠 전 진짜 이상하더라고요. 라면서 중애는 상아가 심각한 우울증 임을 알았다. 나 죽을 거 같았지 라면서 당시를 회상하는 이상아. "근데 그거 죽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살려고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라면서 중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저는 얘 없으면 친구가 없어요 그래서 안돼요"라는 중애는 이상아 때문에 남편과 싸우기도 했다고. "상아 진짜 죽으면 어떡해"라는 중애를 남편이 걱정했던 것이었다.

친구들만 세번의 결혼을 반대한 건 아니었다. 자매들은 세 남자 모두 싫어했다. 그래서 그녀의 이혼 소식에도 놀라지 않았다고. 이상아는 이혼할 때 자매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하면서 어린 시절의 도움을 퉁쳤다고. 언니 상은은 왜 결혼을 빨리 하려고 했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해는 했지만 남자들이 너무 맘에 안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아는 생각해보니 엄마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현재 엄마의 상태를 걱정했다.

OSEN

이상아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안해본 거 없이 다해봤고, 이혼했고 결혼했고 재혼했고 아이도 낳고. 하이틴 스타가 이렇게 될 지 누가 알았겠어요. 이제까지도 열심히ㅣ 살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생갸도 난 하나도 안무서워요 라면서 이상아가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anndana@osen.co.kr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