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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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9일 "코로나19의 전파양상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중식당에서 대한병원협회·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계획과 의료계 협의사항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코로나19의 전파양상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의 전개양상에 맞춰 지역의 병상, 인력 등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전략으로는 Δ선별진료소 추가 확충 Δ의료기관의 외부인 출입 자제 Δ병문안 관리 강화 Δ의료기관 내 호흡기 환자와 다른 환자의 동선 분리 운영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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