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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고추값 급등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코로나 영향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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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0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농수산물 가격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

"코로나19 소비부진 영향 반영 안돼"

이데일리

사진은 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피망과 고추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올랐다.

지난달에는 일부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피망(114.5%)과 풋고추(104.6%)등을 중심으로 농산물 생산자물가가 5.8% 올랐다. 피망과 고추는 겨울 내 지속된 저온 현상으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설 명절 수요가 늘어난 가자미(23.7%)와 동해안에서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14.1%)를 중심으로 수산물 생산자물가도 4.4% 올랐다.

서비스물가 역시 음식적 및 숙박서비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반면 지난달 공산품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0.5%), 제1차금속제품(-0.3%)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자물가지수(104.69)는 원재료를 중심으로 0.2% 올랐다. 또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102.31)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0.1%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부진의 생산자물가 영향은 지난달 지표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달 지표를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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