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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잘 버티던 토트넘, 후반 12분 통한의 PK 실점 [토트넘-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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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런던 | 장지훈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장지훈통신원] 점유율을 포기한 철저한 실리축구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한 토트넘이 결국 실책성 플레이로 페널티킥(PK)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티모 베르너에게 PK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볼 점유율 37%에 그친 토트넘은 콤팩트한 수비로 빠른 빌드업에 능한 라이프치히 공격을 봉쇄했다. 빠른 발을 지닌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등을 활용, 후방 롱볼 위주의 역습 전략을 펼쳤는데 후반 초반 통한의 PK 실점으로 흔들렸다. 라이프치히 콘라트 라이머가 동료의 침투패스를 가슴으로 제어한 뒤 문전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토트넘 풀백 벤 데이비스가 뒤늦게 태클을 시도하다가 반칙을 범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키커로 나선 베르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 18분 델레 알리와 제드손 페르난데스를 빼고 에릭 라멜라, 탕기 은돔벨레를 각각 투입해 변화를 줬다. 베르바인이 전진 배치돼 모우라가 투톱 형태를 이뤘고 라멜라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측면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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