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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샘 멘데스 '1917', 개봉 첫 날 외화 1위..입소문 열풍 예고[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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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바로 어제 개봉한 '1917'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917'(감독 샘 멘데스, 수입 CJ엔터테인먼트, 배급 스마일이엔티, 공동제공 C47인베스트먼트)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은 개봉 첫 날인 어제(19일)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6만 22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7만 7756명), '정직한 후보'(6만 3059명)에 이은 3위이자 외화 1위다.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린 것.

샘 멘데스 감독,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거장들이 참여한 걸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1917'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일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마스터피스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1917'을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 열풍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아카데미에서 촬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을 받은 이유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영화. IMAX로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katy****), “촬영감독의 영혼까지 갈아 넣은 마스터피스”(alst****), “촬영상 받을 만함! 압도적임”(ir**diate) 등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완성된 경이로운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우주 체험 영화는 그래비티라면, 1차 세계대전 체험 영화는 1917이다”(typ0****), “정말 만족한 영화 후회하지 않는다 몰입감이 정말 뛰어나다”(영화보는****), “내가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같이 뛰고 있는 느낌. 가슴 뭉클했다”(이쁜**) 등의 평을 남기며 영화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현장감에 대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1917'은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 속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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