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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란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중동서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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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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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란 메흐르통신을 인용해 이란 중북부 도시 곰(Qom)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이란인 2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동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 중부 도시 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발표했다.

이란 보건부가 확진 사실을 발표한 지 약 5시간 만에 감염자 2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 환자의 국적과 성별, 나이 등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언론들은 이란인인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현재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국인, 필리핀인, 인도인 등 9명이 감염돼 3명이 완치됐고 6명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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