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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북 상주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영천, 경산서도 감염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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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확진자 접촉 100여명 역학조사 방침

세계일보

20일 오전 경북 영천시에서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추가 확진자 1명(남.22)이 발생했다. 영천시 공무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 신종코로나감염증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천에서는 대구 31번 환자와 접촉한 60.70대 여성과 이어 사회복무요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명으로 늘어났다.


20일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3명 등 모두 5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9일 오후에도 청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천지역 3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청도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19일 오후 포항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 달간 외출 기록이나 면회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이 환자들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 입원환자와 직원 등 100여명이 있었던 만큼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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