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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케인 공격 조합, 경기당 1.29골 'EPL 최고 공격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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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가운데), 에릭 라멜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부상으로 동반 휴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 공격 조합으로 평가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 조합을 두고 통계 분석 결과를 내놨다. 두 공격수는 토트넘에서 함께 할약하는 동안 지금까지 총 102골을 넣었다. 케인이 67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35골을 담당했다. 지금까지 5000분 이상 함께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 케인이 넣은 102골을 90분당 득점으로 환산하면 1.29골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더 선’은 이를 EPL 사상 최고 득점력으로 평가했다.

토트넘 듀오의 뒤를 이어서는 리버풀의 무하마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조합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 간판 공격수 2명은 총 89골로 평균 1.26골을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 듀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은 총 100골을 넣어 평균 1.22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고 공격 종합을 돌아보면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티에리 앙리와 로베르 피레스도 있다. 이들은 2003~2004시즌 EPL 무패 우승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앙리와 피레스는 총 162골을 넣었는데 평균 득점을 계산해보니 1.21골로 손흥민과 케인 조합보다 아래였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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