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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대구 신종 코로나 확진자 하룻새 23명 늘어… 대구 전체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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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근무 미술학원ㆍ어린이집 폐쇄ㆍ소독방역 중
한국일보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굳은 표정으로 브리핑 자료를 보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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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동안 23명이나 늘었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10시 현재 대구지역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 총 34명이 됐다.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34명 중 신천지 연관 환자가 26명이고, 일본 여행자 2명, 기타 및 확인 중인 경우가 6명이다.

확진자 중에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교사도 1명씩 포함돼 있다.

19일 발생한 확진자가 근무한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 아트필 미술학원으로 원생은 7명이다. 어린이집은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으로 교사 20명, 원생 150명이 다니고 있다. 확진자가 가르친 어린이는 45명 정도다.

대구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 자가격리하고, 해당 시설을 페쇄했다.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0일 중 소독방역을 할 계획이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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