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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15분 통화..“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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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통화하며 ‘확진자 급증’ 대구 상황 청취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통화..코로나19 대응책 논의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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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약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권 시장으로부터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대구와 인근 경북지역에 이날에만 3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감염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급증했다.

권 시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대구시가 건의한 의료인력·시설 확보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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