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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UEFA 징계에 "난 100% 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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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수입 부풀려 벌금 3000만유로

맨시티, 두 시즌 클럽대항전 출전정지 중징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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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두 시즌 출정정지 징계에도 "내가 먼저 팀을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벌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에서 2-0으로 이긴 후, "구단이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면 나는 100% 이곳(맨시티)에 남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왜 떠나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다음 시즌에도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후원사 수입을 부풀리는 등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UEFA로부터 벌금 3000만유로(약 388억원)와 두 시즌 클럽대항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확정되면 맨시티는 2020~2021, 2021~2022시즌에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맨시티가 UEFA의 결정에 반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계획이지만 몇몇 주축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스타 감독인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의 처분이 불공정하다고 믿기 때문에 항소하기로 했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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