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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염태영 수원시장, 코로나19 재규어 SNS 속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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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의심환자 ‘음성’..SNS 투명공개 87보

전국 광역·지자체장 SNS 모범사례 꼽혀

헤럴드경제

염태영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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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염태염 수원시장이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송 환자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코로나 19 확산조짐을 예견하고 시작한 그의 SNS는 전국 지자체장 SNS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모든 지자체장이 염 시장 SNS속보를 벤치마킹한다. 메르스 일성록에 이어 그의 선견지명은 코로나 19 대응책으로 손색이 없다. 지자체 역학조사관 입법추진도 그의 작품이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87보’을 올리고 “천만다행입니다. 속보로 알려드린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송 환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조치를 해제하였고, 아주대학교병원은 내부회의를 거쳐 응급의료센터가 정상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했다.

아주병원원 이송환자에 대한 염시장은 대처와 공개는 ‘재규어’처럼 빨랐다.

앞서 염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를 알렸고 의심환자 검체검사중임을 알렸다.

염 시장은 코로나 19 가짜뉴스 주의보도 발령했다.

그는 “우리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혐오를 조장하는 가짜뉴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괴담을 유포하는 이야기들이 우리사회를 더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시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가짜뉴스 대응책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는 걸 인식하고, 우리시는 신속, 투명, 정확한 정보제공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오늘도 긴장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염태영 수원시장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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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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