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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엑소 첸, 팬들에 사과→SM "멤버 변동 없다"…팬심 돌아올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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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엑소 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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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 임신 발표 후 일부 팬들에게 탈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첸이 앞으로도 계속 엑소로서 활동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첸은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그러다 지난달 13일 팬클럽 커뮤니티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첸은 19일 엑소 공식 SNS을 통해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 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팬클럽 이름)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게도 난생처음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내 마음과 다르게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첸은 "제 마음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너무 늦게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첸의 사과문 발표도에도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양극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엑소로부터 첸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엑소는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이 있어,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작년부터 예정돼 있었으며 멤버들의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엑소 멤버들은 엑소로서, 솔로, 유닛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며 "당사 역시 엑소와 멤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첸은 엑소의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함께 전한 첸이 돌아선 팬심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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