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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루 새 확진자 1/5로 줄어?…“건국 이래 전례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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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를 판정하는 기준을 중국 당국이 또 바꾸자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중국 정부가 내놓는 통계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 성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분의 1로 줄어든 3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한에서만 6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지만, 전날까지 집계했던 환자 수를 대거 제외하면서, 후베이성 전체가 우한보다도 적은 상황이 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임상 진단도 확진 판정에 넣기로 기준을 바꿨다가 일주일 만에 번복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확진 판정을 기다리다 치료를 못 받는 환자를 줄이기 위한 임시 방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구이창/베이징대 제1병원 감염질환과 주임 : "현재 후베이성 상황은 바뀌었고 핵산검사 능력은 많이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선 환자 수가 너무 많은 데 부담을 느껴 기준을 다시 조정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7만 4천여 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2천 명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우한 현지로 내려가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의식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인민 전쟁'이라고 쓰던 표현을 "건국 이래 벌어진 중대한 전쟁"으로,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딩샹양/국무원 부비서장 : "사회 전체가 직면한 도전과 스트레스는 전에 없던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왕천 공정원 부원장은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장기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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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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