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 대상·디자인상 동시 수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는 K5가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100점 만점에 81.59점을 얻어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신문·방송·통신·전문지 등 54개 언론사로 구성됐다. 소속 기자들은 지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중 300대 이상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심사를 했다.
평가에는 디자인, 성능과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와 유지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 지표가 활용됐다. 지난 13일 개최된 최종심사에는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포르쉐 등 6개 브랜드의 18개 차종이 경합했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BMW 뉴 3시리즈, 올해의 SUV는 BMW 뉴 X7이 각각 뽑혔다. 올해 그린카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올해 퍼포먼스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혁신기술상에는 현대차 디지털키가 선정됐다. 디지털키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기술로, 자동차 키 없이도 차량 출입, 시동, 주행을 할 수 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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