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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낙현 14득점' 한국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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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낙현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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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각)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9-76으로 제압했다.

1승을 기록한 한국은 A조 선두로 나섰다.

이날 한국은 12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낙현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14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장재석이 13득점, 전성현과 김종규가 각각 12득점을 보탰다. 문성곤도 1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를 맞아, 예상보다 힘든 출발을 하며 21-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2쿼터 들어 김낙현, 문성곤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55-37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91-5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한국은 109-76 대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2차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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