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피투게더4' 정준하와 조세호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2020년 '해투4'의 야심 찬 기획 '아무튼, 한 달'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보디 디자인'에서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피실험자로 참여했다.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는 실험자 최형진 교수, 심리전문가 김미림과 함께 2주 차 점검에 나섰다. 전현무는 1주 차 대비 0.1㎏ 증량, 조세호는 1.2㎏ 감량, 홍현희는 1.1㎏ 감량, 정준하는 1.6㎏ 감량을 기록했다. 이어 최형진 교수는 피실험자들에게 각자에 맞는 3주 차 설루션을 건넸다.

3주 차 설루션에 앞서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는 운동 유튜버 김계란과 함께 '바디 펌프' 운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며 의지를 더했다.

먼저 조세호는 아침 식사를 꼭 먹어야 했기에 최근 유행하는 건강 식단 중 하나인 '지중해식 식단'에 도전했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올리브 오일 등을 중심으로 생선과 유제품 등을 적당히 섭취하는 식단으로 체중 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세호는 직접 만든 지중해 식단을 맛있게 먹다가도 디저트는 자신에 입맛에 맞지 않다는 솔직한 평가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세호는 효소 찜질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며 실험에 박차를 가했다.

전현무는 샐러드와 단백질 섭취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채식에 어려움을 느낀 전현무는 사찰 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을 찾아가 사찰 음식을 배웠다.

이어 마지막 4주 차 설루션이 주어졌다. 피실험자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규칙을 지켰고, 최종 결과 발표만이 남았다. 피실험자들의 목표는 체지방 4㎏ 감량이었다.

먼저 전현무의 체성분 결과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체지방 0.8㎏ 감량으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혈액검사에서 나쁜 수치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됐다.

조세호는 근육은 늘고, 체지방은 빠져 체중 5.6㎏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은 8.7㎏가 빠져 목표에 가뿐히 달성했다. 자발적인 운동의 효과가 한몫을 한 것. 혈액검사 결과에서도 모든 수치가 좋아져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체중 5.2㎏ 감량에는 성공했지만 근육 손실로 인해 체지방이 3.1㎏ 감량에 그쳐 아쉽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홍현희 역시 혈액검사 결과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정준하는 체지방 6.2㎏ 감량을 기록,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걱정했던 당 수치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의미 있는 변화를 기록했다.

방송 말미, '연예인 토익 특별 시험'이라는 주제로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외에 안젤리나 다닐로바, 이현이, 허정민, 조항리, 홍진경이 피실험자로 등장했다. 이어 피실험자들은 갑자기 토익 시험을 치르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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