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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50여 명 증가…공공시설 폐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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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는 어제 하루에만 5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청도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공공시설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누적 확진자는 얼마나 됩니까?

[리포트]

네. 대구, 경북에서는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가 70명에 이르렀습니다.

환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제가 나와있는 대구의료원도 환자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대구의료원을 포함해 지역 9개 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 대부분이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지만 위중한 환자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망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인지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역 확진자의 다수가 31번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어 전체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자가격리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에는 대구 상수도 달서사업소 공무원과 어린이집 교사, 미술학원 교사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시설과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모두 잠정 폐쇄됐습니다.

확진환자로 인해 지역 대형 병원 응급실의 절반 이상도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처럼 확진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각종 시설이 폐쇄되면서 자치단체가 대처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심각 단계로 볼 수 있다며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구 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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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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