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출연하기로 해 논란에 휘말렸던 KBS '뮤직뱅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에는 아이즈원 출연 청원, 출연 반대 청원에 대한 '뮤직뱅크' 권용택 CP의 답변이 게재됐다.

권 CP는 "아이즈원의 출연 여부에 대한 K팝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자체 절차에 따라 출연규제자로 정하고 있는데, 현재 아이즈원은 KBS 심의 규정의 어떤 조항에도 저촉되는 바가 없어 출연규제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고 전제했다.

특히 "아이즈원의 개별 멤버들이 조작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새로운 노래들을 준비한 이들에게 한 번의 방송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는 것은 지나치다 판단했다."면서 21일 1016회 방송에 한해 아이즈원을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는 아이즈원의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아이즈원의 출연 찬반 청원이 올라왔다.

kykang@sbs.co.kr

▶스타들의 생생한 사진 - 생생포토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