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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독] 경남, 코로나 뚫렸다···31번과 같은층서 예배드린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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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현재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치료 중

또 다른 한명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

중앙일보

코로나 이미지. [연합뉴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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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첫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드렸던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다가 감염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도는 20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명이 신천지대구 교회를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중 확진자가 31번 환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검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다른 한명은 31번 환자와 직접 접촉자는 아니어서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이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해 오늘 10시쯤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0시 10분쯤 발표한다. 이 환자는 어제 격리 치료가 가능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천=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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