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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스피, 코로나19 여파에 21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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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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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2170선으로 후퇴했다.

2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33포인트(1.02%) 하락한 2173.1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억 원, 199억 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 홀로 35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마감 후 발표된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소식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공포감을 줄 것"이라며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임상 중이며 결과는 3주 안에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한 점, 한국의 확진자 급증이 역학적 변화가 아니라며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공포감을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4%), 금융업(-1.31%), 전기전자(-1.29%), 증권(-1.29%), 유통업(-1.26%), 건설업(-1.19%), 화학(-1.12%), 제조업(-1.07%) 등 대부분 하락세다. 종이목재(1.76%), 운수창고(0.07%), 전기가스업(0.06%) 등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주춤하고 있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우(-0.98%), 삼성바이오로직스(-1.00%), 네이버(0.79%), LG화학(-2.15%), 현대차(-1.92%), 삼성SDI(-0.87%),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0.87%) 등 모두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2포인트(0.82%) 내린 676.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홀로 196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기관은 각각 150억 원, 3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신철 기자(camus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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