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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테니스 황제’ 페더러, 오른쪽 무릎 수술…프랑스 오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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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로저 페더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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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페더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무릎 수술로 인해 두바이, 인디언웰스, 보고타, 마이애미, 그리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더러는 2016년 2월 왼쪽 무릎 수술 이후 약 4년 만에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무릎 수술로 인해 그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했다. 그러나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최소한 3개월 정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게 된 페더러는 회복 속도에 따라 오는 6월 29일 막을 올리는 윔블던이나 7월 말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는 “모두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잔디에서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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