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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낙연 "김남국 지역구 조정 말끔히 정리될 것…늦춰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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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관위 결정 시사…"다행히 정리되고 있다"

오전 코로나19 검사 마쳐…오후 5시 전 검사 결과 나와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총선을 지휘하고 공동선대위원장 22명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오른쪽은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2020.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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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1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에 공천 신청한 김남국 변호사의 지역구 조정과 관련해 "오래가지 않아서 말끔하게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변호사 지역구 조정은) 정리의 방법은 당에서 잘 연구했을 것"이라며 "본인과도 상의가 있었으리라 보고 오늘 그렇게 많이 늦춰서는 안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리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변호사의 지역구 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될 것이라고 시사한 셈이다.

이어 이 전 총리는 "(김 변호사의 공천 신청은) 당의 생각에서 빚어진 것은 아니었고 한두 분 관계된 분들의 의견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그러나 이렇게까지 갈 일은 아니고 다행히 정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이 전 총리는 "국정도 악재가 없으면 좋지만 악재는 일정하게 늘 있다"며 "악재 자체가 신뢰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악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악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신뢰가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 악재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악재가 생기면 즉각즉각 대처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악재를 해결하고 관리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된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 전 총리가 방문해 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지라시가 나오자, 그는 이날 오전 서울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오후 5시 전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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