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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소비자 불만폭주에, "Z플립 톰브라운 2차 판매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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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머니투데이

삼성닷컴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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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폴더블폰 한정판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추가 판매에 들어간다. 예상치 못한 접속 폭주로 사이트 오류가 발생하면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재판매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21일 삼성닷컴은 "간밤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접속하면서 홈페이지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미처 구매를 못하신 고객님 의견에 따라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추가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0시부터 자사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에 나섰고, 오전 2시 넘어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하지만 완판까지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당시 접속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사이트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고, 페이지 오류 안내만 2시간가량 반복됐다 갑자기 판매가 마감됐다. 삼성 측은 공지를 통해 "원활하지 못한 접속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여러분의 관심 속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한 소비자들은 허탈감에 빠져야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한정판 판매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갤럭시 폴드’ 물량 2000~3000대 보다는 많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추가 판매에 들어가기 위해 해외에 배정된 일부 물량을 추가로 들여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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