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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카데미 형편없었다" 트럼프의 '기생충' 저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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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을 뜬금없이 저격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트럼프, '기생충' 수상 저격'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도중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걸 놓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형편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과 무역 문제가 있는데도 왜 최고 영화상을 주냐며 못마땅한 심기를 드러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1940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탔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영화를 찾고 있다며 좋은 미국 영화가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자국 영화가 작품상을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건데요.


이에 대해 '기생충'의 미국 내 배급을 맡고 있는 '네온' 측은 트위터를 통해서 "트럼프는 자막을 읽을 수 없을 테니 그런 반응을 보일만도 하다"며 농담으로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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