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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 2번째 사망자 나왔다, 이번에도 청도 대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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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다수와 사망자가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21일 오후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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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21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 신종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부산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이후 이날 오후 6시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55세 여성 환자이다.

보건 당국은 이날 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 중인 99명의 환자를 경남 부곡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이 사망자는 대남병원 확진자 16명 중 1명이다. 신종코로나 첫번째 사망자는 숨진 후 사후 확진됐고, 이번에는 확진된 후 숨졌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kim.you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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