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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어느 당에 투표?…민주당 33% · 한국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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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비례의석을 겨냥한 미래한국당 창당을 꼼수라고 비판해온 민주당에서도 일부가 위성정당 창당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오늘(21일) 나온 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성정당이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 봤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3%가 민주당, 25%가 미래한국당, 12%가 정의당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이 조사대로 정당득표율을 얻고 현재 지역구 의석수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해서 총선 의석수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지역구 의석수가 많은 민주당은 비례에서 고작 7석인 반면 미래한국당은 26석, 정의당은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계산됩니다.

전체 의석 예상치는 민주당이 123석이고 미래통합당과 그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쳐서 127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22%나 되는 부동층의 향배가 미지수고 지역구 의석수가 현재와 같을 거라는 가정도 한계가 있지만, 위성정당이 총선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보는 의미는 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 비례민주당 창당론이 고개를 드는 이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오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함께 현행 선거법 처리에 나섰던 정의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명분도, 대의도, 민심도 모두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길을 택하지 않으리라 기대하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위성정당을 '꼼수'라고 비판해온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처럼 선택하기 어렵지만 '비례민주당 창당'이라는 현실론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하 륭, 영상편집 : 위원양, CG : 정현정)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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