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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탈리아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나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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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의 남성, 최근 중국서 입국한 친구와 만났다 감염 추정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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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탈리에에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일 솔레24오레,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롬바디 지역에서 6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확인했다.

확진자 가운데 38세의 남성은 최근 중국에서 귀국한 친구와 만났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현재 이탈리아 북부 코도뇨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우 위중한 상태다.

이 남성의 임신한 부인과 친구, 접촉자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롬바디주 측은 도시를 봉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38세 남성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확진자 3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코도뇨에서는 약 1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60여명이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다.

이로써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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