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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西 매체 "기성용, 마요르카 입단 합의" …일본 신성 쿠보와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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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기성용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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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스페인 매체 풋볼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각) "기성용이 마요르카 입단에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기성용이 스페인을 방문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일부 합의가 이뤄졌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K리그 복귀를 추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차기 행성지를 물색했다.

유럽을 포함해 미국, 중동, 일본 등의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기성용은 프리메라리가 내 구체적인 클럽을 밝히진 않았지만 마요르카, 레알 베티스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기성용이 현지에서 계약 및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확실해질 전망이다. 만약 마요르카로 이적하면 일본 특급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한편 기성용은 "스페인은 너무나 동경해왔던 무대다.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돈이나 다른 어떤 부분들보다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던 리그고, 좋아했던 팀들도 많다. 함께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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