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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램파드의 칭찬, "무리뉴는 좋은 감독, 들어 올린 트로피 개수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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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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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한때 스승이자 이제는 적장이 된 주제 무리뉴 감독을 칭찬했다. 재능이 출중한 감독이라며 그가 들어 올린 트로피 개수가 이를 대변해준다고 밝혔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4위 자리를 두고 펼치는 두 팀 간의 대결은 앞으로의 시즌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대목이다.

경기를 앞둔 21일, 램파드 감독은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무리뉴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는 감독이다. 그가 들어 올린 트로피의 개수를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 FC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EPL을 포함하여 각기 다른 4개의 나라에서 맡았던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램파드 감독 역시 선수 시절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그의 구상을 파악하고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무리뉴는 토트넘의 감독으로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한다. 무리뉴 감독과 나는 각자 맡은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제지간이었던 두 감독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램파드 감독의 첼시가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부상자들이 많아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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