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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너목보7' 탑골여신 소찬휘X김현정X황보, 실력자 찾기 성공…'Tears'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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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90년대 탑골여신 3인방인 소찬휘, 김현정, 황보가 실력자 찾기에 성공, 'Tears'를 함께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레전드 가수 소찬휘, 김현정, 황보가 초대 스타로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도전했다.

가수의 비주얼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판단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는 '차트 역주행 곡의 원곡 가수'가 탈락자로 지목됐다. 그의 정체는 김범수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프로듀사'의 OST,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원곡을 부른 가수 소울 크라이로 밝혀졌고,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립싱크 무대를 보고 정체를 맞혀야 하는 2라운드에서는 '라이브 바 소울 헌터'와 '너목보 샤크라'가 음치라는 의심을 받았다. 누구보다 실력자처럼 보였던 '라이브 바 소울 헌터'는 소찬휘, 김현정, 황보의 추측대로 음치 중고차 판매원 셀리가 맞았고, 유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모두를 즐겁게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탈락자로 지목된 '너목보 샤크라'의 정체는 멤버 3인 모두 무대를 향한 꿈을 간직해온 실력자 박해린, 황지수, 진현빈으로 밝혀졌다. 진실의 무대에 오른 이들은 샤크라의 '난 너에게'에 맞춰 상큼 발랄한 군무, 청량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샤크라로 활동했던 황보, 샤크라를 탄생시켰던 이상민은 이들의 무대를 남다른 마음으로 지켜보며 뭉클한 감상을 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소찬휘, 김현정, 황보는 '돼지감자 키우는 정읍 조성모'를 음치일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그는 정읍의 농부, 실력자 박길영이었고 데뷔 시절 조성모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미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순수한 눈빛만큼이나 맑은 음색, 순박한 미소로 기분 좋은 무대를 선사했다.

소찬휘, 김현정, 황보는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고음 치는 배드민턴 코치'를 선택했고, 자동으로 '도자기 굽는 테리우스'가 탈락하게 됐다.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비주얼의 '테리우스'는 디자이너이자 모델인 음치 윤다로였고, 그는 외모와 사뭇 다른 자유분방한 목소리, 독특한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후의 1인 '고음 치는 배드민턴 코치'는 실력자인 한만청으로 밝혀졌고, 그는 김현정, 소찬휘, 황보와 함께 역대급 합동 무대를 꾸몄다. 한만청은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열창하며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모두를 들썩이게 만든 완벽한 무대에, 관객들은 '너목보' 시즌 역사상 최초로 "앵콜"을 외치며 환호했다.

다음 주 '너목보7'의 초대 스타로는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활약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너목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Mnet과 tvN 동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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