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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확진자, 대구 거주 20대 신천지 신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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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부모 집 방문했다 발열 증상…확진 판정

잠복기간 부산 일대 여행

뉴스1

22일 오후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 결과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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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울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구에 거주하는 A씨(27·여)가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치료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문하기 위해 KTX열차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했다가 열화상카메라에 감지됐다.

A씨는 37.1도의 미열을 보였으나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근무자들은 37.5도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진료하도록 교육·안내하고 그를 통과시켰다.

A씨는 5002번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 오후 1시42분께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문진 후 간이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자가격리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정밀검사를 통해 22일 확진자로 최종 확인됐다.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 1명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의 검진 결과는 약 6시간 뒤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확진자와 접촉한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요원 4명도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다만 A씨가 5002번 버스를 탑승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여부와 버스 안에서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울산역에서 중구보건소, 집까지 오가며 탄 택시 2대의 행방도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교인인 A씨는 지난 9일 대구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해 예배를 봤고, 10일에는 부친이 근무중인 울산 중구 닥터리연합내과를 방문해 인후통과 기침증세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 진료를 받은 뒤 10일 오후부터 대구에 머물던 A씨는 15일 대구에서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부모 집을 거쳐 해운대, 부산역 등 부산일대를 여행하다 17일 대구로 곧장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중앙역학조사관 파견을 긴급요청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조속히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능동감시에 철저를 기하면서 방역업무와 치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정을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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