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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불후' 알리, '스승' 웅산 꺾고 1승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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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웅산 알리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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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알리가 '보컬 스승' 웅산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나애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뮤지컬 배우 정영주, 재즈 가수 웅산, 가수 폴 포츠, 알리, 육중완 밴드, 최예근이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펼친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 웅산과 알리의 '사제 지간 대결'이 펼쳐졌다. 웅산은 故 나애심의 '백치 아다다', 알리는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웅산은 "제가 5년 전에도 제자인 SG워너비 김진호 씨와 붙어서 떨어진 적 있다"며 "오늘도 제자 알리와 대결하게 됐다. 이 상황이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알리는 "제가 선생님의 그런 점을 배워 이 자리까지 있는 것"이라며 "선생님과 경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빨리 내려가서 선생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알리가 웅산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알리는 웅산에게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 육중완 밴드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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