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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종합]`놀면 뭐하니` 유재석, 예술의 전당 하프연주 도전...이번에는 유르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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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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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재석이 하프연주에 도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하프 연주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면서 당황해 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광수는 과거 '스쿨림픽' 출연 당시 연예인과 밖에서 사석에서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창희 형이 '지인들 모아서 조촐하게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오라'라고 했다. 그 때 조세호 형을 처음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남창희와 조세호가 음식값 계산 때문에 다툰 일화를 전했다. 조세호는 "창희가 불러서 (파티에) 나갔다. 먹고 싶은 걸 고르라고 해서 주문했다"라며 "나중에 창희가 저한테 '계산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 말을 이어갔다. 이광수는 "둘이 딴 데 가서 한 게 아니라 바로 옆에서 얘기했다"라고 무안했던 당시를 회상했다.당시 음식값은 7만6천 원. 조세호는 "그 이후로 광수의 얼굴을 못보겠더라"라고 말했다.

방탈출 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네 사람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밖으로 나왔다. 네 사람은 다음 행선지로 노래방을 선택했다. 노래방에 들어가서 지석진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선곡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이크를 집은 뒤 "지루박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트로트 데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석진이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에 불만을 갖은 유재석은 지석진이 노래를 부르는 도중 마이크를 빼앗았고, 자신이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에게 마이크를 뺏긴 지석진은 다시 마이크를 되찾으려고 애썼지만 끝내 자신의 야망을 이루지 못했다.

노래방의 분위기가 오르자 이광수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노래를 예약했다. 노래의 정체는 HOT의 '전사의 후예' 이광수가 마이크를 잡자 익숙한 전주가 흘러나왔고, 이광수와 조세호는 박자에 맞춰 안무를 추기 시작했다. 이어 이광수는 무호흡 창법으로 초반부를 쉼 없이 불렀고, 그 와중에도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러나 이내 지친 듯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이크를 넘겼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이광수에 "약간 이재원 같았다"고 칭찬했다. 지석진은 "깜짝 놀랐다"며 "숨을 한 번도 안 쉬고 부르더라"고 감탄했다. 네 사람은 노래방에서 그동안 풀지 못한 스트레스를 한번에 다 풀었다.

노래를 다 부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네 사람은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다음에 어떻게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좀 잘생기게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 나쁘지 않다"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조세호도 이구동성으로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유재석은 길가다 한 번 돌아볼 정도의 잘생김이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욕망을 꿋꿋이 밝혔다. 같은 질문에 조세호는 키가 5cm 정도만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비율보단 얼굴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조세호 정도의 키도 괜찮냐는 질문에는 "그렇게까지는 아니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착인형들과 즐거운 포상휴가를 마친 유재석은 잠실에 위치한 초고층 호텔로 초대받았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유벤져스를 만난 유재석은 제작진이 제공한 고급 요리를 맛보면서도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셰프들이 등장해 원어로 음식의 맛 및 음식 소개를 이어갔고 유벤져스와 유재석은 "위"라며 불어로 '알겠다'고 답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한 셰프가 등장해 불어로 "하프 연주를 해보겠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별 생각 없이 "위"라고 답했다. 제작진의 미끼를 문 유재석은 레스토랑에 갑자기 등장한 하프에 당황했고 유벤져스는 유재석을 응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내가 언제 한다고 했느냐"며 김태호PD를 향해 "이건 조금 지나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당황한 유재석을 데리고 곧장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고, 여기서 하프 스승을 만났다. 유재석은 어려워 보이는 하프 연주를 피하기 위해 하프 선생님에게 여러가지 질문들로 자리를 회피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뒤이어 유재석은 곧장 하프를 잡는 자세, 음계 등을 배웠고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 "모차르트 곡을 연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유재석은 당황했지만 모차르트 곡은 '반짝반짝 작은별'로 유재석은 금세 하프 연주를 익혀 스승으로부터 "영재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하프 스승은 유재석에게 "2월13일에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있는데, 함께 무대에 오르자"고 제안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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