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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냥의 시간·결백' 개봉일 연기…코로나19 확산에 영화계도 초비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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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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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과 '결백'(감독 박상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에 시사회 및 개봉일을 연기했다.

22일 '사냥의 시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며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과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오는 25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가 출연하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배종옥 신혜선 주연의 '결백' 또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사회 취소와 함께 개봉일 연기를 공지했다.

이날 '결백'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언론시사와 일반시사 인터뷰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며 "개봉일의 변경 여부 및 추후 시사와 인터뷰 일정은 정리가 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결백'은 오는 24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와 함께 26일부터 주연 배우인 배종옥과 신혜선의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됨에 따라 시사 일정과 3월 5일이었던 개봉일을 최종 연기하게 됐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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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냥의 시간' 개봉일 연기 및 언론 시사회 취소 전문.

안녕하세요. 영화 <사냥의 시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사냥의 시간>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오는 2월 25일(화)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기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가피한 행사일정 취소로 인해 취재를 예정하고 계셨던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행사 일정을 재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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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결백' 개봉일 연기 및 시사회 취소 전문.

2월 24일(월)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결백>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결백>의 제작진 및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이 염려되는 바, 금일 급히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리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급히 일정을 변경하게 되어 차질을 빚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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