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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무리뉴, 손흥민 복귀 묻자 '허탈한 웃음'…기자회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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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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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탈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웃어도 슬픈, 말 그대로 '웃픈' 상황이네요.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전 기자회견에서도 화두는 손흥민이었습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 : (손흥민 수술은 잘됐나요?) 네, 잘 된 것 같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 아웃이 예상되는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에 허탈한 듯 웃으면서

[무리뉴 토트넘 감독 : 구단 관계자는 몇 주라네요. 몇 주가 맞죠. 엄청 많은 몇 주요~그건 몇 달이라는 거죠!]

해리 케인에 이은 손흥민의 공백에 다시 한번 아쉬움과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 : 손흥민과 케인은 팀 득점 대부분을 기록했습니다. (둘의 부상으로) 이번 시즌은 최악으로 특별합니다.]

올 시즌이 감독 인생 최대의 도전이라고 밝힌 무리뉴는

[무리뉴 토트넘 감독 : 손흥민과 케인 없이 리그 4위를 한다면 그건 믿을 수 없는 일이겠죠.]

갑자기 기자회견장 밖 유소년 선수들을 향해 과장된 몸짓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애써 웃음을 지었습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 : 힘내자~]

기성용 영입전을 펼친 스페인 마요르카와 레알 베티스의 맞대결은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지며 3대 3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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