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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부산서 20대 여성 2명 추가 확진…이틀새 총 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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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이 일시 휴점에 돌입하여 직원과 고객들이 매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휴점은 23일까지 이어진다. 2020.2.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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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박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부산에서 21일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데 이어 22일에 3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해운대구 거주 20대 여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전에는 해운대구 거주 20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오전에 확진된 20세 여성은 전날(21일) 밤 늦게 수영구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이 2주전 일본을 다녀왔고, 1주전 필리핀을 다녀온 뒤 대구를 방문하면서 시가 감염경로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에 추가로 확진된 2명의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시는 즉각 대응팀을 보내 이들 2명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수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신천지와 연관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21일에는 동래구 거주 19세 남성(200번)과 해운대구 거주 57세 여성(23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9세 남성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 중 대형마트와 음식점 등을 들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두명의 건강상태는 안정적이며 가족들은 자가격리 중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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