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유재명 무릎 사과 요구에 "더욱더 강해지겠다" [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심언경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자신을 옥죄어오는 유재명 앞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의 본격적인 싸움이 예고됐다.

박새로이는 건물주가 된 장대희를 만나기 위해 장가를 찾았다. 장대희는 먼저 박새로이에게 장근수(김동희 분)를 내놓으라고 겁박했다. 장대희는 "자네를 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자식 교육 좀 할 겸 진정한 강함이 뭔지 제대로 알려줄 셈"이라고 말했다.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오늘 이렇게 보니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괜한 고집으로 무릎 한 번 못 꿇어서 퇴학을 당했다. 자네 인생 망쳐서 무슨 득이 있겠나"라고 말하며, 재차 무릎을 꿇고 사과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저는 회장님의 적이다. 무릎 한 번 꿇지 못해서 퇴학 당한 그날,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해줬다. 고작 퇴학? 고작 건물? 당신은 나한테 어떤 것도 빼앗지 못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강함은 사람들에서 나온다. 그 사람들의 신뢰가 저를 강하게 만든다. 근수가 강한 사람이라고 말해줘서 기쁘다. 저는 더욱더 강해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대희는 "마지막 기회였다.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고, 박새로이는 "저와의 악연을 끊고 싶다고 하셨다.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팁 하나 드리겠다. 당신이 모든 죄값을 받고 무릎 꿇으면 된다"라고 말한 뒤 사무실을 떠났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