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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참시’ 불혹 넘긴 젝스키스의 티격태격 컴백기…잇단 리허설 실수에 ‘벌칙 내기’ 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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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젝스키스의 컴백기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은지원, 장수원이 출연한 가운데 젝스키스의 컴백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젝스키스의 매니저 김세호 팀장은 “멤버들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한다”고 제보했다. 같은 차로 이동하던 김재덕과 장수원의 모습에 MC들은 “제이워크 아니냐”고 반가워하며 대표곡인 ‘Suddenly’를 열창했지만 두 사람은 끊임 없이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매니저의 제보를 증명했다.

매니저가 “점심식사는 뭘로 준비할까요?”라는 질문에 김재덕은 “수원이는 죽이랑 빵을 좋아한다”며 “세호가 한 대 줄래?”라고 말했고 장수원에게 “유치하다”는 말을 듣고도 즐거워했다. 이후 김재덕은 “설에 세뱃돈을 못 받은 걸 세 글자로 뭐라고 하는 지 아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유치하지만 궁금한 듯 고민했고 “설거지”라는 김재덕의 답변에 허탈한 듯 외면했다.

음악방송에 출근한 후 CD에 사인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젝스키스는 “재덕아 넌 왜 한 CD에 사인을 두 번이나 했냐?”는 은지원의 말로 다시 싸움에 불이 붙었다. 김재덕은 “그걸 또 어떻게 발견했냐”며 웃었고 은지원은 “김재덕은 경주마 같은 아이”라며 “기억력이 저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후배 에이티즈의 사전녹화를 감상하던 장수원은 “춤이 진짜 격한데 노래도 잘한다”며 감탄했고 안무단장은 “요즘 다 저렇다. 우리나라 가수들 다 춤 잘 추고 노래 잘 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재진은 “우리도 안무를 저렇게 짜야할텐데”라고 아쉬워했고 MC들은 “재진 씨는 안무 욕심이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멤버들 때문에 못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사전녹화를 수월하게 마친 젝스키스는 은지원의 “수원이는 왜 웨이브를 넣냐”는 말로 다시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장수원은 “지원이 형이 항상 자신과 다른 안무를 잡아낸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은지원은 남 지적하려고 보는 것 같다”며 일침했다.

젝스키스의 리허설을 지켜보던 매니저들은 멤버들의 연이은 실수들을 보며 심각해졌다. 리허설 후 멤버들은 서로의 안무를 지적했고 은지원은 결국 “보니까 안무팀이 잘못했다”고 말해 MC들을 웃게 했다. “안무 틀린 사람은 벌칙을 하라”는 말에 은지원은 “실수한 사람은 밥 1년 쏘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장수원은 “형 그건 너무 사행성이다”라고 놀랐고 이재진은 “그거 생각하느라 틀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은지원은 “아 ‘전참시’ 스튜디오 녹화가 있지 않냐”며 “그 녹화 때 분장을 하고 가자”고 제안했다. 장수원은 “이 형 머리 좋다”고 감탄하더니 이내 “옆에 빈 방 없냐?”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실수한 멤버 없이 무사히 생방이 끝났고 매니저는 "형들이 준비한 걸 다 보여준 무대였다"며 "형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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