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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세계 강남점, 긴급 방역… 코로나 확진자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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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 매출 1위 점포인 신세계 강남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22일 조기폐점했다.

조선비즈


23일 서초구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여성 확진자는 지난 16일 남편과 함께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고, 21일 부천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푸드코트와 센트럴시티 빌딩 지하 커피숍을 들렀다.

확진자와 남편은 백화점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현재 격리 중이다.

서초구와 신세계백화점은 확진자가 진술하고 난 22일 공식폐점시간(8시30분)보다 30분 이른 오후 8시쯤 확진자가 방문한 현장에서 긴급 방역을 벌였다. 23일 영업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신종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당분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매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고속터미널역과 지하상가가 연결돼 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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