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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 '불후의 명곡' 최예근, '故 나애심 편' 최종우승…슈퍼루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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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불후의 명곡' 방송캡쳐


최예근이 최종우승으로 슈퍼루키에 등극했다.

전날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나애심 편'에서 최예근이 독보적 감성으로 최종우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의 전설은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로 무대와 스크린을 장악한 분이다. 50, 60년대 원조 국민 스타 故 나애심씨 입니다"라며 전설을 소개했다. 알리의 스승 웅산은 "알리는 대학 신입생때 발표회 같은걸 하잖아요. 코러스 같은거 하는 것도 자기 무대인 것 처럼 열심히 했었다. 쟤는 성실함 때문에 잘 될 수 밖에 없겠구나"라며 알리에 대해 말했다. 이어 웅산은 "이번에 살살하자 알리야라고 했더니 선생님 저 선생님 제자잖아요. 그러더라고요. 그 말은 양보할 마음이 없는거 아닌가"라며 알리 덕분에 우승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육중완밴드는 "오늘 목표는 알리를 이긴게 운이 아니었다는걸 증명하는거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에 정영주는 "저는 왜이렇게 안 믿기죠? 육중완 밴드가 알리씨를 이겼단 말이에요?"라고 말해 육중완밴드의 승부욕을 높였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된 웅산은 나애심의 '백치 아다다'를 준비했다며 "재즈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웅산의 '맥치 아다다' 무대에 정재형은 "국악적인 느낌과 재즈의 느낌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서 너무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육중완밴드는 "쉽지 않네요 이번 판 대중음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반열을 넘은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공교로울 수가 있나요? 오늘이 가장 긴장된다고 한다. 자신의 보컬 스승님인 웅산씨와 경연자로 만나게 되서.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하는데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입니다"라고 두번째 가수 알리를 소개했다. 이에 알리는 "오늘 육중완 밴드를 이길려고 왔는데 아무래도 선생님을 이길 수는 없을거 같다. 대신 오늘 만든 무대 완벽하게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알리의 '세월이 가면' 무대가 끝나고, 알리가 스승 웅산을 이기고 1승을 얻었다.

'맘보는 난 싫어'를 준비했다는 정영주는 "불후의 명곡 분위기를 제가 콘서트 분위기로 확 끌어올리겠다"라고 무대에 대해 설명했다. 정영주는 '맘보는 난 싫어' 무대에 최예근은 "축제 같았다. 저는 신나는 노래가 좋다"라며 정영주의 1승을 예상했다. 정영주는 "가사만 열중했었는데 춤이 저절로 춰지더라. 새로운 경험이어서 즐겁게 무대했다"라고 흥 폭발하는 무대를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이후 알리가 2승을 달성했다.

육중완밴드가 '미사의 종'의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알리를 이겼다. 이후 다섯 번째 가수 폴 포츠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 무대에 뮤지컬 배우 김리가 함께했다. 폴 포츠의 무대에 웅산은 "듣게 만드는 힘이 엄청나다는걸 느꼈다. 무심한듯 하면서 묵직하게 불러주는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정영주는 폴 포츠의 무대에 "육중완밴드를 냅다 이겼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예근은 '아카시아 꽃잎 필 때' 무대를 위해 영화를 봤다며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수수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했다. 이후 최예근이 독보적 감성으로 육중완밴드를 꺾고 최종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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