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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램파드의 첼시, 무리뉴의 토트넘에게 홈-원정서 모두 승리 거둔 첫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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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출처 | 첼시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사실상 초보 사령탑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베테랑 지도자인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강점을 보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27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2연패다. 이 날 경기는 승점 1점차의 4위 첼시와 5위 토트넘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첼시가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첼시는 전반 15분 지루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알론소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상대 자책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업체인 ‘옵타’는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3일 열린 리그 원정경기에서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2-0 완승을 따냈다. 당시 경기에서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2분 윌리앙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사령탑에 데뷔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감독으로는 2시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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