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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존경스러워♥"..'터치' 공유림 "롤모델=천우희,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김태리"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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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배우 공유림. /jpnews@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수많은 웹드라마부터 지난 22일 종영한 채널A '터치'로 천천히, 그리고 탄탄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공유림이 선배 배우 천우희와 김태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난 배우 공유림은 채널A '터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슴 속 깊이 간직해둔 롤모델을 고백했다.

이날 공유림은 데뷔 초 배우 김윤석을 존경하는 배우를 손꼽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배우 중 롤모델은 김윤석 선배님, 여자배우는 천우희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유림은 지난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천우희의 수상 소감이 감동적이었다고.

"연기적인 것도 좋지만, 긴 무명 시절을 견디며 한결같이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많은 노력과 고난의 길도 걸으셨을텐데 결국 연기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도 너무 존경스러웠죠. 저 또한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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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배우 공유림.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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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림은 롤모델 고백에 이어 '친해지고 싶은 배우'도 지목했다. 아직 데뷔한 지 오래 되지 않은 신인이기에 연예계 친분이 많지 않을 터. 이에 그는 "친해지고 싶다기 보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연예인은 있다"면서 김태리를 언급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메이킹 영상을 보면 성격이 너무 좋으신 것 같더라"며 말문을 연 공유림은 "나 역시 같이 작업하게 된다면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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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배우 공유림. /jpnews@osen.co.kr


또한 공유림은 "재밌는 성격이 아니라 긴장을 많이 할 것 같다"면서도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며 SBS '런닝맨'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놀토'는 몸으로 웃기기 보다는 노래를 듣고 가사를 맞추는 포인트가 재밌는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런닝맨'에는 신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를 소개하기에 딱 맞는 예능인 것 같죠. 달리기도 잘하고 이름표도 잘 뜯으니까 꼭 출연해보고 싶어요."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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