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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中 확진자 648명·사망자 97명 신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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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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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는 7만6000명을, 사망자는 2400명을 넘었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648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만6936명, 사망자는 2442명이 됐다.

이 가운데 후베이성은 630명(우한 54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는 96명(82명)이 증가했다. 누적 환자는 6만4084명(4만6201명), 사망자는 2346명(1856명)이다.

현재 확진 판명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5만1606명이다. 이 가운데 1만968명은 중증 상태다. 또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2230명이 늘어나 2만288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62만8517명, 의학적 관찰자는 19만6089명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중국 본토 밖에선 10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69명(사망2명), 마카오 10명, 대만 26명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같은 날 오전 집계한 해외 감염 사례는 1712명으로 기록됐다. 사망자는 17명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한국이 556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일본 126명, 싱가포르 89명, 이탈리아 79명, 태국 35명, 미국 34명 등이 환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본의 경우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감염자 634명은 별도로 집계됐다. 이를 합치면 일본에서 확진자는 760명이 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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