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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코로나19 확진된 軍 장병 6명으로…TK 방문자들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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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4명, 해군 1명, 공군 1명 등 모두 6명 확진

대구·경북지역 휴가나 외출·외박 사례 전수조사

해군, 목욕탕·영화관 출입 및 음주 자제 하달

뉴시스

[증평=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증평군 모 부대 소속 A대위(31)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가운데, 부대 앞 정문 초소에 군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2020.02.21.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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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격리 인원은 1300명에 달해 추가 확진이 우려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4명, 해군 1명, 공군 1명 등 모두 6명이다.

20일 제주 해군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확진된 데 이어 21일 충북 증평 육군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중위, 22일 강원 속초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장, 경기 포천 육군부대 상병, 대구 육군 군무원 등 6명이 확진됐다.

각 군별 방역 대책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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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와 충북 증평의 한 육군 부대 장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파정을 받은 이들 장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정문 모습. 2020.02.21.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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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해병대는 코로나19가 집중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휴가나 외출·외박을 한 장병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함정에서 근무하는 탓에 감염 우려가 더 큰 해군은 목욕탕,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음주 자제, 식사 외 근무시간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하달했다.

22일부터는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가 중단됐다.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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