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두 번은 없다' 박아인, 나해리 완벽 몰입→눈물샘 자극으로 안방극장 매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배우 박아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한 뒤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는 박아인(나해리 역)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진한 감성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나해리(박아인 분)는 남자친구 김우재(송원석 분)와 비밀 결혼식을 약속했지만, 결국 엄마 도도희(박준금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결혼식을 깼다. 게다가 엄마가 보낸 폭력배들로 인해 골프선수로서 생명을 잃게 된 김우재의 소식을 전해 듣고 폭풍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아인은 눈물샘이 마르지 않는 ‘나해리’를 몰입도 있게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후회하는 나해리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자신이 초래한 상황 속에서 어찌할 바 모르는 심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엄마가 김우재를 다치게 만든 일로 고소를 당하자 간절히 합의를 부탁하면서도 스스로에게 실망하며 “이런 내가 나도 싫지만.. 어쩔 수 없잖아?”라고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 것.

뿐만 아니라 김우재와 직접 대면해 가망 없는 사랑 고백까지 시도했지만, 차갑게 거절당한 뒤 좌절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한 것을 후회하며 극단적인 말까지 내뱉는 강렬한 연기로 임팩트까지 선사했다. 술에 취한 채 도도희와 말다툼 도중, “나도 약먹고 확!”이라는 충격적인 말로 속상한 마음을 격하게 분출시키며 안방극장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이처럼 박아인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중독성 갑 연기로 매회 새로운 면모를 발산하는 박아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