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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속보> 文대통령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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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 대통령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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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 중대한 분수령"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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