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통신은 23일 이스라엘이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던 조치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여행사 창구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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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한 예루살렘발 기사에서 이스라엘 보건부가 현지시간 22일 저녁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불허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같은 날 심야에 이 발표를 철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입국 금지 대상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려 했던 기존 발표를 수정해 이스라엘 입국 직전 14일 이내에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만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일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130여명이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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