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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홍남기, 코로나19 사태 엄중 사우디 출장중 서울과 긴급 원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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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이상 간부와 원격 음성회의인 긴급 콘퍼런스콜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긴급 컨퍼런스콜(리야드-서울간 간부회의)을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점검하고 업무지시와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2.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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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을 위해 사우디 출장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해 서울과와 원격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기재부 1·2 차관과 1급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원격 음성회의인 긴급 콘퍼런스콜을 개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지시·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상황이 엄중하다"면서 "기재부 전 직원은 훨씬 높은 긴장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역 지원과 관련된 기정예산과 예비비는 소요 제기 즉시,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되도록 최대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또 "피해극복 지원과 파급영향 최소화 및 경기 뒷받침을 위해 검토·준비중인 종합패키지 대책은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범국민 방역 대응뿐 아니라 기재부 사무실 방역과 직원 개개인의 방역 노력도 각별히 유념하고, 내부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G2O 재무장관회의를 미치고 귀국하는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종합 패키지 대책을 포함한 긴급한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8일 종합 패키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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