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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4골 폭발' 메시, 1000개 공격포인트·최다 해트트릭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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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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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축구 선수로서 사상 첫 공격포인트 1000개를 달성했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승점 55)는 같은 날 레반테에 패한 레알 마드리드(승점 53)를 제치고 1위(17승 4무 4패, 승점 55)로 올라섰다.

메시의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물리친 뒤 왼발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전반 37분에는 왼발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어 3분 뒤에도 같은 발로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는 골을 뽑아냈다. 불과 40분 만에 메시의 발끝에서 3골이 나왔다.

후반에도 메시는 펄펄 날았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제치고 4번째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개인 통산 7번째로, 한 경기 4골을 기록하는 경기를 했다.

이 경기 활약으로 메시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100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최초의 축구선수가 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뛴 경기 기록(696골 306도움)을 합산했다.

또한 메시는 개인 통산 4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7번)의 기록을 넘어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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